익산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비 지원
익산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비 지원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9.02.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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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안전사고 대비…농업인 보호
익산시청 전경. (사진=익산시)
익산시청 전경.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대인·대물·자차 수리비·자기신체상해 보상 등 일반 자동차 보험과 같은 사고 보상을 농기계에 적용시켜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전체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50% 중 25%를 시에서 추가 지원해 농업인은 전체 보험료의 25%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가입 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광역방제기, SS분무기, 베일러(결속기), 농용굴삭기, 농용로우더, 농용동력운반차, 항공방제기(무인헬기)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지역농협 포함) 종사자 중 농기계 운전이 가능한 사람이다.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신청은 연중가능하며 가까운 지역 농·축협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성룡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농업인이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해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