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액 3조4093억원
인천지역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액 3조4093억원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2.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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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8460억원 증가한 1911건…市, 발주계획 홈피에 공개

인천시는 시청 및 산하기관, 시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50개 기관의 인천지역 2019년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8460억원(33.0%) 증가한 총 1911건, 발주액 3조 4093억원을 발주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 ‘지역개발-건설정보-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관별 발주계획을 보면 시와 산하기관 및 시교육청의 경우 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6,8공구 광2-14호선 등 16개소 건설공사 1445억원, 인천도시공사의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3-1공구) 1444억원, 시 교육청의 검단4초등학교 신축공사 201억원 등 1647건, 2조 2278억 원이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2240억원이 증가한 264건, 1조 1816억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4건, 5102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4건, 4685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채기병 건설심사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매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