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 해제
산청군,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 해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2.18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부터 44건 대상 재개 가능
조기발주 등 경기 활성화 기대
사진 산청군
산청군청 전경. (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겨우내 멈췄던 건설공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을 해제한다.

산청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공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중단했던 동절기 건설공사를 오는 20일부터 중단 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절기 공사 중단 대상은 이교지구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등 44건으로 지난해 12월24일부터 58일간 중단됐다.

군은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 해제와 함께 각종 건설공사를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동절기 중 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한 사업들도 발주를 준비하고 있어 지역 건설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해제 이후에도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가 발생 할 수 있어 동해로 인한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시설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 및 공사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