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기미년 독립 함성 군민과 함께 재현 추진
함양, 기미년 독립 함성 군민과 함께 재현 추진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2.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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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 범군민 기념행사

경남 함양군민 1919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군은 다음달 1일 지역 기관 사회단체 및 학생, 주민 등 1919명이 참여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범군민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념행사에 앞서 군은 기관단체청사 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구성 및 기념행사 일시와 장소 등을 확정하는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추진회의에는 강임기 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50여 참여단체장이 참석해 자유와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행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박병옥 새마을 함양군지회장과 김일수 3.1운동 함양군 기념사업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박성웅 자유총연맹 함양군지부장을 비롯한 4명의 부위원장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행사진행과 문화공연, 재현운동, 인력동원 등 각 추진분과위를 조직하는 체계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100주년 기념행사와 3. 1만세운동 재연, 문화공연 등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서 나타난 자유와 독립을 향한 정신계승 및 역사적 자긍심 고양을 위한 기념행사로 만들기로 했다.

강임기 부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과거 100년을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3. 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회가 잘 구성되어져 행사를 위한 밑그림을 성공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불의에 맞서 한 뜻으로 뭉쳤던 우리 선조들의 의로운 뜻을 이어받아 현재 전 행정력을 집중해 ‘청렴함양’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