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전대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금호타이어, 전대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2.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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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김종호 전 대표이사 사퇴 후 직무대행 맡아
CEO 부재 리스크 해소…“실적 개선에 최선 다할 것”
전대진 금호타이어 신임 대표이사 (사진=금호타이어)
전대진 금호타이어 신임 대표이사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지난 14일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대진 금호타이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 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2월 김종호 전 대표이사 사퇴 이후 전 부사장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전 신임 대표이사는 1984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공장장을 거쳐 한국생산본부장, 중국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았다.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외부의 전문경영인(CEO) 부재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순조로운 경영정상화 활동을 위해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고 앞으로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