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2019’ 2개 부문서 본상 3개 수상
한국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2019’ 2개 부문서 본상 3개 수상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2.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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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디자인과 제품 디자인 2개 부문에서 총 3개 작품 본상(Winner) 수상
‘디자인 이노베이션’ 수상작 콘셉트 타이어 ‘헥소닉’, ‘HLS-23’ 및 승용차용 타이어 ‘키너지 4S 2’ 선정
한국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수상작(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수상작.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iF Design Award 2019)’의 콘셉트 디자인 및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3개의 수상 작품 중 ‘헥소닉’과 ‘HLS-23’은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RCA) 학생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디자인으로, 타이어를 통해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디자인 이노베이션’의 성과물이다.

‘헥소닉’은 완전 자율주행 공유차량(카셰어링) 전용 타이어로 스마트 센서를 통해 최적의 주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HLS-23’은 노면 좌표 자동 인식과 이동 중 자동 충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류 이동 시스템을 실현시켜 줄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키너지 4S 2’는 여름과 겨울 도로 조건에 모두 적합한 사계절용 타이어로 V자형 대칭 패턴을 적용해 배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한국타이어는 '키너지' 시리즈 모델들로 연속해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자사 사계절용 타이어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 ‘키너지 4S 2’의 수상에 앞서 2014년 ‘키너지 4S(Kinergy 4S)’도 같은 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시리즈의 명칭 변경 전 모델인 ‘옵티모 4S(Optimo 4S)’가 2009년 타이어 업계 최초의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