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지난해 카드 결제액 15조5000억원…동종 업계 1위 
이베이코리아 지난해 카드 결제액 15조5000억원…동종 업계 1위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9.0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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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즈앱)
(사진=와이즈앱)

지난해 홈쇼핑·인터넷쇼핑 업종 카드 결제금액 1위 업체는 이베이코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옥션·G마켓을 서비스하는 이베이코리아의 카드 결제 금액은 총 15조5000억원으로 동종 업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2일 밝혔다.

2위는 11번가로 10조8000억원, 쿠팡이 8조7000억원, 롯데홈쇼핑·롯데닷컴이 5조6000억원, 위메프와 GS홈쇼핑이 각각 5조1000억원으로 추산됐다.

네이버의 카드 총 결제금액은 14조7000억원이었다. 

와이즈앱은 "네이버 총 결제금액에는 웹툰 구매와 광고 등 여러 항목이 있어 쇼핑 금액만 분류하긴 어렵다"면서도 "쇼핑 외 결제금액을 제외하더라도 홈쇼핑·인터넷쇼핑 업종에서 높은 순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조사 결과는 전국 성인 13만명의 신용·체크카드 결제금액을 분석한 것으로 한국은행 및 금융기관의 카드 승인실적과 결제수단 이용행태 조사를 기반으로 성별·세대별 카드 사용금액을 추정한 것이다.

jj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