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기반강화 사업’ 선정
성남,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기반강화 사업’ 선정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02.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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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역량강화 부문 1위 차지…국비 4000만원 확보

경기도 성남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올해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기반강화 사업공모에서 지자체 역량강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자체 역량강화 부문 1위를 차지한 시 사업은 첨단의료 관광성남 프로젝트(High Medical Seongnam Projet)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5년간 연평균 5300여 명이던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를 올해 말까지 1만여 명으로 늘려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만의 특화된 의료관광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협력기관인 의료기관(11곳), 외국인 환자유치 업체(7곳), 호텔(7곳), 백화점(3곳) 등 모두 33곳과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체 구성해 운영한다.

현재 37명인 의료통역사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57명으로 늘리고, 중증질환자와 웰니스 분야 의료관광객도 유치하기로 했다.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에 있는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매월 1회 초청, 성남의료 관광코스 팸투어 진행을 통해서다.

이번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는 전국의 17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복지부는 지자체 역량 강화, 지역특화 의료관광의 2개 부문을 평가해 15곳 지자체에 모두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