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시민의 손으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시민의 손으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2.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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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아카데미 강좌 개설…19일부터 3주간 실습·교육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시화(市花) 장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장미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미 아카데미는 ‘장미도시여 피어나라’라는 부제로 오는 18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 후 19일부터 3주간에 걸쳐 매주 화.목 2시간씩 포항문화원 및 관내 장미식재지 일원에서 실습을 포함한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천만송이 장미도시 건설과 함께 시민 스스로의 장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장미 아카데미는 지난 2017년 말부터 시행돼 4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시 관계자는 “장미에 대한 일반적 이해와 식재관리 기술을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현장 실습 등을 통해 장미를 심고 가꾸는 기회를 마련해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