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경로당 노인과 소통의 시간 가져
익산시 금마면, 경로당 노인과 소통의 시간 가져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9.0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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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23곳 방문…세배 드리고 새해 덕담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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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 금마면은 관내 소재 경로당 23곳을 방문해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세배를 한 뒤 덕담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박애란 금마면 주민자치위원은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한 겨울용 덧신과 면에서 마련한 따뜻한 쌍화탕을 함께 전달하며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에 따른 노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건강보호수칙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변명숙 면장은 “어르신들께서 큰 불편사항으로 말씀하셨던 경로당의 부식비 부족은 모든 경로당에서도 공통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라며 “금마는 농촌지역의 특성상 쌀과 반찬은 마을주민들이 상부상조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아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로당의 한 노인은 “시에서 지원되는 예산과 후원물품이 매년 경로당에 모여서 우리가 식사도 하고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할 뿐”이라며 “여성 면장님이 오셔서 자주 경로당을 방문해주니 너무 좋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금마면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