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군사 분야 ‘정책자문 교수제’ 운영
양구군, 군사 분야 ‘정책자문 교수제’ 운영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2.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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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섭 한국군사시설연구소 자문위원 위촉

강원 양구군은 군사 분야 대응을 위한 정책자문 교수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11일 오전 군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군사 분야 정책자문 교수제’는 안대리 비행장 헬기대대 확대 배치, 군장병 위수지역 폐지, 태풍사격장 내 시가지전투 사격장 추가 설치 등 산적한 군부대 관련 주요 지역현안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자문을 얻음으로서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날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인사는 오만섭(육사 38기, 중령 예편) 한국군사시설연구소 자문위원이다.

오 자문위원은 춘천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특수작전사령부와 육군사관학교, 육군본부(인사운영감실), 국방부(인사복지국), 방위사업청(계약관리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육군본부 정책자문위원도 역임한 오 정책자문위원은 현재 한국군사시설연구소 자문위원, 강원연구원 군사·평화 자문위원, 육군사관학교 핵·WMD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 자문위원은 앞으로 △안대리 비행장 이전(헬기대대 확대) △군장병 외박구역 확대 △태풍사격장 이전(시가지전투 사격장 설치 확대) △국방개혁 2.0 관련 부대조직 개편 등에 따른 대응방안 등의 사안에 대해 군(郡)에 자문하게 된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