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동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백미 기탁
영천 영동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백미 기탁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2.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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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 동부동)
(사진=영천 동부동)

경북 영천시 동부동 영동새마을금고는 지난 8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마련한 백미 1800kg(20kg/90포)을 동부동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동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영동새마을금고는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매 끼니마다 한 숟갈씩 절약해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30여 년간 매해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한표 영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된 백미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귀옥 동부동장은 “매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영동새마을금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의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부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