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접수
예산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접수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9.02.10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28일까지…품목별 최대 430만원 지원

충남 예산군은 오는 6월28일까지 2019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쌀 생산조정제)은 쌀 공급과잉 해소 및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대상자는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참여 농업인이 지원금 수령 농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하거나 지난해 변동직불금 수령대상 농지 또는 2018년 벼 재배사실 확인 농지에 올해 벼 이외 다른 작물 재배 의향이 있는 농업인이 신청하는 경우다.

단, 지난해 벼 재배사실 확인 농지는 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로 한정되며, ‘휴경’ 신청의 경우 최근 3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 또는 법인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신청 농업인은 1인 기준 최소 1000㎡ 이상 사업을 신청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재배대상 품목에서 무, 배추, 고추, 대파 품목은 제외되며 이외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다.

지원금액은 품목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하계조사료 ㏊당 430만원 △일반·풋거름작물(동계 조사료)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다년생 작물과 고정식 비닐하우스는 1년차만 지원된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약정이행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농가에 12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