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보급종도 파종기까지 추가신청…11품종 1993t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이하 종자원)이 올해 심을 콩과 팥 신청을 이달부터 3월 15일까지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받는다.
6일 종자원에 따르면 올해 공급하는 콩 보급종은 두부 및 장류용 콩이다. 대원·태광·선풍·대찬을 비롯한 8품종 1543t으로 공급가격은 소독과 미소독 모두 1포대(5㎏)당 2만5580원이다. 특히 올해 정부 보급종으로 처음 공급되는 대찬과 선풍은 논 재배에 알맞은 품종으로 대원콩보다 수량이 많고 꼬투리가 높이 달려 농기계 수확에 유리하다.
팥의 경우 아라리 1품종 5t이 보급될 예정이다. 미소독으로 공급되며 가격은 1포대(5㎏)당 4만3890원이다.
올해 정부가 보급하는 콩과 팥 보급종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1일부터 3월 15일까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4월 1일부터 5월 10일 사이에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종자원은 벼 보급종 종자를 추가 신청 받고 있다. 미품 584t, 영호진미 469t, 삼광 215t 등 총 11품종 1993t으로 20㎏ 1포대당 메벼 소독은 4만6890원, 미소독 4만5220원, 찰벼 소독 4만8520원, 미소독 4만6850원이다.
벼 보급종 종자 구매를 원하는 농가는 신청 품종을 이달부터 파종기까지 국립종자원의 전자민원시스템 또는 국립종자원 지원에 직접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정부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종자원 또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