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수혜자 88% ‘만족’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수혜자 88% ‘만족’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1.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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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혜자 만족도 조사…지원대상 확대 높게 평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사업인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수혜자 10명 중 9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도에 따르면 사업 수혜자 153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88%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평가했다.(100점 만점 기준 82점)

세부 서비스별로 보면 지원 대상을 확대한 점(86점)과 지원기간을 확대한 점(84점)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신청방법(79점)과 이자 지원 금액(66점)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반면 수혜자의 과반(63%)은 주변 대학생들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다’(22%)거나 ‘절반 이하만 알고 있다’(41%)고 답해 인지확산을 위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부분 알고 있거나’(8%), ‘절반 이상이 알고 있다’(29%)는 답변은 37%로 낮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설문조사는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질적으로 분석해 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는 올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도민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