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황금돼지 맞이 설 명절 이벤트 풍성
특급호텔, 황금돼지 맞이 설 명절 이벤트 풍성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9.01.31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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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리조트)
(사진=한화리조트)

특급호텔들이 황금돼지해의 첫번째 명절 설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로 호캉스 족들을 사로잡는다.

롯데호텔은 설을 맞아 이번에는 푸짐한 경품 이벤트 ‘Lotte Hotel World Trip(롯데호텔 월드트립)’을 선보인다. 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괌, 롯데호텔모스크바, 롯데호텔하노이, 롯데아라이리조트 등 전세계 유명 도시 10곳에 위치한 롯데호텔의 2박 숙박권을 제공하는 역대급 연휴 이벤트로 설 연휴 호캉스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시그니엘·롯데호텔·롯데시티호텔·L7 호텔의 설 연휴 패키지를 예약 및 투숙 완료한 고객들이라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도 엄선된 지역 명품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 민속 한우의 최상급 부위별 모듬과 청와대 만찬으로 이름을 알린 독도새우를 함께 담은 특선한우와 독도새우 세트, 완도산 친환경 활 전복과 갈비찜, 6년근 인삼을 함께 구성한 민속한우 갈비찜과 전복·인삼 세트가 대표적이다.

신라호텔은 진귀한 설 선물세트로 반건조 박대를 처음 선보인다. 늦가을부터 겨울이 제철인 생선 '박대'는 주로 서해, 서부 남해에서 잡히며 전라북도 군산의 특산 수산물이다.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반건조 박대로 구이나 조림을 하면 부드러운 생선살과 쫀득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최근 한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대 '먹방'을 펼쳐 '박대 대란'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주 청청 해역에서 주낙으로 낚은 '제주 은갈치', 영양이 풍부한 8~9월의 멸치를 섭취하고 자란 조기로 만든 법성포 '명품 굴비',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던 민어를 조기굴비처럼 만든 '민어 굴비' 등 프리미엄 선물 세트가 두루 준비돼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평창올림픽 1주년을 맞아 평창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설 선물을 준비했다. 평창 지역 특산물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대관령 청정 지역 최고급 한우 스테이크 세트를 비롯해 평창산 머루로 빚은 전통 머루주, 전통 복분자세트, 평창 무공해 황태 세트와 평창 해발 고지에서 자란 산삼으로 담근 산삼주 세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에서는 디퓨져, 타월 세트와 예단 침구 세트를 설 선물로 준비했다. 우아하고 순수한 오키드의 플로럴 향을 블렌딩한 '몰리스 블랑'은 조선호텔만의 품격을 담은 디퓨져다. 최고급 원단으로 제조돼 땀, 물 흡수력이 매우 뛰어난 '조선호텔 타월 세트'는 실용적인 선물로 인기가 매우 높다.

더 리버사이드 호텔은 올 설연휴를 맞이해 뷔페 레스토랑 ‘더 가든키친’ 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2일~6일 설연휴 기간동안 15% 할인특가 이벤트와 함께 더 가든키친의 대표 인기메뉴인 LA갈비 판매팩 출시기념으로 3대가족 이상 방문 시 양념 LA갈비팩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설연휴 기간동안 나물, 떡, 전등 전통 명절특선요리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더 플라자는 호텔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호텔 PB상품 P컬렉션을 선물세트로 선보여 호텔 라이프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호텔의 향을 담은 디퓨저, 일본에서 수공예 제작된 무라사키 젓가락 세트 등이 대표적인데 특히 호텔리어들이 직접 배송까지 담당해 더욱 신뢰감을 높였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는 2월 5일 떡메치기 체험이 펼쳐진다. 즉석에서 만든 떡과 음료를 나눠 주고, 어린이 고객에게 칼, 강아지 등 다양한 모양의 풍선도 준다. 이밖에 캘리그라피 배우기, 속초 바다 캔들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있다. 한화리조트 대천에서도 오는 4일엔 제기 만들기와 복제기차기 대회가 5일에는 가족 대항 윷놀이와 알까기 대회가 열린다.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설을 맞아 호텔과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민속놀이체험, 설 복주머니 만들기, 가족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한중일 동아시아 3개국의 명절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와 부모님을 모시고 온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패키지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양양도 2월 2일부터 5일까지 엘꼬시네로와 송이를 방문한 소인 동반 가족고객에게 복주머니를 제공한다. 2월 6일에는 대명리조트 기명회원이 회원카드를 제시하면 다비도프 아메리카노 2+1 혜택을 제공한다.

곤지암리조트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인 4일과 5일 양일간 오후 8시30분부터 EW빌리지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고의 마술사들이 출연하여 일루전 마술 카드 마술 등의 공연을 펼친다. 또 EW빌리지 세미나실에서는 쿠키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를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한다.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일부터 5일까지 '하이원 설래(來)임' 대잔치를 선보인다. 가수 벤과 KCM 등이 출연하며 하이원리조트 이용객과 지역주민은 선착순 무료다. 또 매일 밤에는 새해 소망을 빌며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하이원 불꽃쇼'가 펼쳐진다. 운암정 놀이마당에서는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가족들과 함께 명절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비발디파크는 동북아시아 대표 명절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설날은 비발디파크에서 놀면 돼지'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국의 설날, 중국의 춘절, 일본의 오쇼가츠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한국인에게는 이웃나라의 명절을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명절놀이를 소개하는 기회다. 패키지는 △객실 1박 △한국 설 명절놀이 세트 △중국 또는 일본 명절 놀이세트(랜덤증정)로 구성됐다.

오크밸리 리조트에서는 전통 체험을 주제로 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통 공예품 만들기, 전통게임과 먹을거리 등 옛 정취도 체험하고,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소나타 오브 라이트'도 즐길 수 있다. 특별 제작된 대형 윷으로 펼치는 가족 대항 윷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

용평리조트는 다음달 2~5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로 드래곤밸리호텔 내 그랜드볼룸홀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상품이 걸린 팔씨름 대회도 진행되며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도 열린다.

리솜리조트는 설 연휴기간 민속놀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충북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는 설날 당일 민속놀이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리 나올 윷을 맞추거나 투호 10번 중 7번 성공, 제기차기 10회 성공 시 룰렛 기회가 주어지며 리솜포레스트 숙박권, 스파이용권, 조식이용권, 커피무료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지산리조트에서는 2019년 시즌 설을 맞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박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지산리조트 인스타그램에 접속 후 팔로우를 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해당 페이지를 리그램하면 추첨을 통해 최신형 아이패드 등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다.

jj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