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올 상반기 삼청동 2호점까지 오픈할 계획"
블루보틀 "올 상반기 삼청동 2호점까지 오픈할 계획"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9.01.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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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루보틀커피코리아 제공)
(사진=블루보틀커피코리아)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서울 성수동에 이어 삼청동에 2호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블루보틀커피는 올해 상반기 내에 성수점 1호점을 먼저 개점하고 이어서 2호점인 삼청점의 문을 열 계획이다. 블루보틀커피 관게자는 "오픈 시기는 1호점은 빠르면 4월안팎으로, 2호점은 늦어져도 6월 안에 문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청동을 선택한 이유는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룬 지역이기 때문이다. 뒤로는 북한산이 보이고 다양한 갤러리와 조선 왕조의 궁궐로 둘러싸여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블루보틀커피코리아와 함께 일하게 될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마련했다. 업체는 오는 31일 논현동 더북컴퍼니에서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 수상 경력을 보유한 블루보틀의 커피 문화 총괄 책임자 마이클 필립스(Michael Phillips)가 호스트로 참여해 브랜드 소개와 더불어 바리스타로서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블루보틀은 "세계적으로 한국은 스페셜티 커피를 알리기에 뛰어나게 좋은 곳"이라며 "우리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한국 시장에 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블루보틀 브랜드 특유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귀를 기울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