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9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사전 예약 실시
현대차, ‘2019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사전 예약 실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1.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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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현대서 선착순 접수…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 학습 후 안전증 제출해야
가족단위 1장당 5명까지 입장 가능…유치원 등 기관 1장당 30명까지
지난해 ‘제7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안전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지난해 ‘제7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안전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박람회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2019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사전 예약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는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의 특징은 키즈현대 웹사이트를 통해 배운 안전 상식들을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다.

사전 예약은 현대차 어린이 대표 사이트인 키즈현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날짜와 시간은 원하는 때에 맞추면 된다. 가족단위는 1장당 5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개인 입장권을,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기관은 1장당 30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단체 입장권을 선택 할 수 있다.

입장 시 어린이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 프로그램을 학습한 후 발급받은 안전증을 제출해야 한다.

어린이 안전짱 학습하기는 방학 동안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안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키즈현대 웹사이트에서 아동복지법이 지정한 5가지 안전 분야와 겨울철 레포츠 안전을 포함한 6개 과목을 공부한 후 문제를 풀면 행정안전부 장관 명의 안전증을 발급한다.

박람회는 1부(오전 10시30분∼오후 1시30분)와 2부(오후 3시∼6시)로 나누어 하루에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매회 개장 후 한 시간 이후부터는 예약을 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현장 상황을 고려해 입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분야별로 △교통안전 △재난안전 △소방안전 △생활안전 △수상안전 등 총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교통안전 체험존’에서는 증강현실을 통해 학습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어린이가 킥보드를 타고 마주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해 도로상황을 재현해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라이빙 플러스’ 프로그램에서는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거나 초보 및 고령 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 연습 시뮬레이터를 통해 운전의 자신감과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계속되는 통학차량 갇힘 사고나 승·하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 어린이들의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VR교육도 마련한다.

‘재난안전 체험존’에서는 늘어난 캠핑인구 수요를 반영한 캠핑안전 체험, 산악지역에서 이뤄질 수 있는 풍수해 상황을 접목한 풍수해 체험과 VR을 통해 태풍 상황을 강도 별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생활안전 체험존’에서는 가정 내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완강기, 경량칸막이, 피난 사다리를 통한 대피방법을 체험하면서 실제 위험상황 발생 시 어린이들이 가정 내에 있는 피난기구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수상안전 체험존’에서는 선박사고 대피 방법에 대한 VR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벤트존’에서는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그리고 그림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공간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존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체험 활동 외에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위험상황을 모두 직접 체험해 보기 어려운 만큼 AR이나 VR과 같은 시뮬레이터 기반 교육의 활용이 필요하다”면서 “실제 체험 위주의 어린이 안전 교육은 물론 다양한 교육방법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