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지속가능도시 만들기 본격화
당진, 지속가능도시 만들기 본격화
  • 문유환 기자
  • 승인 2019.01.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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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점검
(사진=당진시)
(사진=당진시)

충남 당진시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김홍장 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2019년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사업과 여성․아동 친화도시 관련 사업을 포함해 올해 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은 557개 사업에 이른다.

이번 사업에는 100대 공약사업과 시정 최상위 정책기조인 지속가능발전목표의 224개 단위사업과 관련된 사업들의 추진계획 포함돼 있다.

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는 △시민 행복중심 소통행정 구현 △청년타운 조성 △안전도시 당진 만들기 △새마을 마을자치 시범사업 △사회복지관 건립 △고등학교 무상교육 및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노인회관 건립 △신중년 지원센터 조성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구축 △어촌뉴딜300사업 △우강·정미·대호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이다.

또 민선7기 공약과 역점 중 △균형발전 로드맵 수립 △개방형 감사제 도입 △주민총회 모델 확대 실시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성역화 사업 △평생학습관 건립 △워킹맘을 위한 아이돌봄 확대 △아동·여성 친화도시 조성 △소상공인 지원시책 발굴 및 육성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 △원예작물 특화단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해서도 △지속가능발전 시민학교 운영 △자치분권 기반강화 및 인권 공감대 확산 △주민자치 선도 도시 정책박람회 개최 △사회안전망 구축 △당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업인 소득안정 지원 △장애인체육관 건립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들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중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주요업무의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조속한 추진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사업의 계획수립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은 반드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들도 각 부서에서 적극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