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기존에 영아 대상으로 지원되던 간식비를 올해부터 전체 아동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8년 8억 원이던 간식비 예산을 올해 총 11억 원까지 확대한다.
또 기존에 매월 1명당 1만원씩 지원되던 영아(0~2세) 간식비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유아(3~5세)도 매월 1명당 5000원씩을 지원 한다.
이에 양천구 전체 317개소 어린이집의 아동 약 1만900명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아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집 유아 간식비 확대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양질의 급·간식을 지원받고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을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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