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소방서는 지난 25일 관내 장애인 활동지원 돌봄 인력 8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불이 났을 때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피난약자인 장애인들을 돌보는 인력을 대상으로 사전 화재예방활동을 강화 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최근 화재사례를 통한 안전의식 함양 △화재 시 대피 요령과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 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피난 약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화재시 대피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돌봄 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효과적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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