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지난해 일상감사·계약심사로 7억 절감
강화군, 지난해 일상감사·계약심사로 7억 절감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01.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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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토목·건축·보건 등 외부전문가 위촉…심사 내실화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정책이나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 등을 사전 검토하고, 원가분석을 통해 적정한 계약금액을 심사해 예산절감을 도모하는 제도다.

대상은 ‘강화군 일상감사 규정 및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에 따라 추정금액 전문2억. 종합3억 이상의 공사, 7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등이다.

군은 지난해 공사 76건, 용역 67건, 물품 44건, 예산 106건 등 총 293건을 심사해 사업비 1702억원 중 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올해부터는 토목·건축·산림(조경)·해양 등 분야별 전문위원을 위촉해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예산 절감액 10억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유천호 군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사전에 적정하게 검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상감사와 계약심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