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자유 한국당 비대위 해산…중앙당 결정 존중
구리시 자유 한국당 비대위 해산…중앙당 결정 존중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1.24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리시 보수 대통합발판 마련, 내년 총선 선거에 총력 반드시 압승 위해

경기도 구리시 자유한국당은 지난 2018년7월 당협 재도약을 위해 출범한 비상태책위원회(양태흥 위원장)가 7개월 간의 활동을 마치고 이번달 해산 한다고 24일 밝혔다.

비대위는 중앙당의 지난 공천과정과 당운영의 비민주성 등을 지적하고, 구리시 당협의 구심점역할을 대신해 왔다.

구리시 비대위는 출범 이후 지난 6·13 지방 선거 패배로 보수재건과 지역조직 정비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 졌다.

이번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에서 구리시 국가정보원과 국회에서 근무하고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나태근 신임 위원장을 발탁 했다.

비대위는 이번 조강특위의 인선은 "실정을 거듭하고 있는 무능한 현정부에 대한 선전 포고는 물론 구리시 보수 대통합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차기 총선에 반드시 승리 할수있도록 신임당협위원장과 당협 모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 이경원 부위원장은 "낡은 보수를 쇄신하고 젊고 참신한 인물이라고 평가 한다"며 "나태근 신임 위원장에게 구리의 미래를 걸어 본다"고 말했다.

나태근 신임 조직 위원장은 "구리시 보수 통합과 쇄신을 위한 첫걸음을 그동안 고생하신 비대위와 함께 구리시당협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그동안의 비대위의 활동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자유 한국당 조강위특위는 지난 1월15일 55인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발표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