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최된 제5회 기능아카데미 생활용접 교육이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음성군과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은 지역발전과 건설기술인력 양성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6년 9월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과 기업의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촌실생활에 직접 사용 할 수 있도록 교육생들에게 강사가 1대 1 개인교습을 실시하고, 교육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교육생들이 맘껏 용접실습을 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는데 주력했다.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용접을 접할 기회가 생겨 좋았고, 겨울철에 배움의 기회를 주어 너무 기쁘다. 기술교육원에서 무료 교육을 진행하면서도 교육생들이 맘껏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이 고맙다. 다만 전문기술인 만큼 교육기간을 조금 늘렸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음성군은 군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으니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근주 기술교육원 원장은 “음성군청과 지역주민 그리고 기술교육원의 상생발전을 위해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며 용접하다가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 도움을 청하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농촌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에 관심을 표명했다.

[신아일보] 음성/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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