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2018년 12월 부산 수출입 현황' 발표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7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18년 12월 부산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7% 감소한 10억8000만 달러, 수입은 10.8% 감소한 11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8000만 달러 적자로, 지난 7월 -7000만 달러, 8월 -2000만 달러, 9월 -5000만 달러, 10월 -1억5000만 달러, 11월 -500만 등에 이어 6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수입 품목별로는 어류(13.0%)는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기기(-15.3%), 기계류와 정밀기기(-12.4%), 철강재(-9.5%)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4.6%)은 증가한 반면 일본(-25.4%), 동남아(-12.1%), EU(-10.1%), 중국(-9.2%), 중남미(-9.1%) 등은 감소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화공품(1.0%)은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55.6%), 기계류와 정밀기기(-11.6), 철강제품(-6.6%)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41.4%), EU(-25.6%), 동남아(-20.8%), 미국(-15.6%), 일본(-5.1%), 중국(-3.9%) 등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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