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읍‧도양읍‧고흥종합병원서 헌혈운동 실시
전남 고흥군은 오는 21일 군민, 공직자,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2팀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1팀은 고흥군청, 2팀은 오전 도양읍사무소, 오후에는 고흥종합병원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의 발생으로 혈액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는 반면 감염병 확산 및 문진강화 등으로 헌혈이 제한적이고 학생들의 방학과 겨울철 혹한으로 인한 헌혈 참여자 감소로 응급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건강할 때 나누고 힘들 때 돌려받는 헌혈 품앗이 운동을 전개하는 데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 및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헌혈행사에 참여할 때는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헌혈 전날에는 음주나 과도한 피로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한편, 군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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