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2019 시정 청사진' 기자회견
박일호 밀양시장, '2019 시정 청사진' 기자회견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1.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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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르네상스 시대 개막 위한 3대축 전략 발표
시민중심의 소통, 공감, 열린 시정 구현
사진 밀양시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를 가진 박일호 밀양시장. (사진=밀양시)

"새로운 미래 100년 밀양 발전의 큰 틀을 완성하고 시민이 잘살고 행복한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옛 밀양의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미래 100년, 밀양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위한 2019년도 시정 운영 시책 추진"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박 시장은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 △사계절 문화관광 도시 밀양 조성 △농업의 6차 산업화 등 3대축 전략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미래 100년 밀양 발전의 큰 틀'을 완성시켜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민선 7기 임기' 내 "이 모든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밀양 발전의 가속화로 변화된 새로운 밀양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 시장은 "첫 번째, 밀양의 성장동력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노관련 중견기업과 앵커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그 동안 추진해 온 나노관련 국내의 연구기관 유치와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나노그린타운 조성과 국가산단 관련 SOC사업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두 번째로는 ‘사계절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밀양’ 조성을 위해 밀양관광휴양단지의 조속한 조성과 함께 올 해 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맞아 밀양에 전국 최초로 의열기념 공원을 조성해 성역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남루 랜드마크화 사업, 가요박물관을 건립, 밀양강 오딧세이 상설공연화 등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옛 밀양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도시 관광 컨텐츠를 확보하고 밀양아리랑 수목원과 도래재 자연휴양림, 얼음골 신비테마관을 조성시켜 밀양의 아름다움을 한층 배가시키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세 번째,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밀양물산’을 설립해 국내외유통망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오리온-농협(주)과 계약재배를 확대, GS리테일 등 대형유통회사와 △직거래 협약체결 △농축임산물 종합판매타운 △농촌테마공원 조기 완공 등으로 생산‧가공‧판매‧체험‧관광서비스까지 연계된 융‧복합형 6차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네 번째는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이 행복한 명품 교육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민자녀 교육지원 강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 해외연수 적극 지원, 부모들의 다양한 육아수요 충족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산후조리원 건립, 출산장려금 등 자치단체 차원의 종합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시민중심의 소통‧공감 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합리적인인 대안을 찾아 지역과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사랑방콘스트, 시장과 만남의 날 운영 등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이 날 밝힌 2019년 시정 운영 방향에서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필수적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