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스마트 스토어 '롯데마트 이천점' 17일 문연다
지역 맞춤형 스마트 스토어 '롯데마트 이천점' 17일 문연다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9.01.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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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천 안흥동에 영업면적 6314㎡(약 1910평) 규모의 매장 오픈
(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지역중심 커뮤니티화에 신개념 스마트 스토어를 더한 롯데마트 이천점이 17일 그랜드 오픈한다.

롯데마트는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 골드스카이 1층과 지하 1층에 영업면적 6314㎡(약 1910평) 규모의 롯데마트 이천점이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천점은 전체 상권(반경 5km)의 9만8403세대 중 중심 상권 2km이내의 5개 행정동에 5만1496 세대가 밀집해 거주(52.3%)하는 초집중 상권으로 대기업 공장의 고임금 근로자와 20대 인구가 전국 평균보다 높아 이에 맞는 차별화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식재료를 판매하는 그로서리(grocery)와 음식점인 레스토랑(restaurant)을 합친 형태인 그로서란트(grocerant)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마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룸바이홈(RoomXHome), 룸바이홈 키친(RoomXHome Kitchen), 토이박스(Toybox)등 롯데마트의 대표 특화매장도 입점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쇼핑의 재미도 줄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닉스, 현대엘리베이터 등 인근 대기업 근로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단독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가계부 잘 쓰는 법, 육아 코칭 등 2030 세대의 관심을 끌 만한 문화센터 특강도 개설한다. 

이와 함께 이천 시민의 스터디, 친목, 동호회 등 소모임을 위한 유료 커뮤니티 공간도 오픈한다. 

이천점은 이달 초 오픈한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과 마찬가지로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ESL/(Electronic Shelf Label)' 등 차세대 스마트 기술을 매장 운용에 대거 적용해 고객들이QR 코드를 스캔해 장바구니 없이 쇼핑할 수 있는 스마트 스토어 형태로 구성했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동안은 개관을 기념해 신선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할인과 고객 사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인규 롯데마트 이천점장은 "차세대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스토어로 꾸며졌으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포"라며 "초집중 상권에 위치한 만큼 경쟁사 이상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천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