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옥사과’미국 수출길 올랐다
의성‘옥사과’미국 수출길 올랐다
  • 의성/강정근기자
  • 승인 2008.12.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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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50톤…향후 농산품 해외시장 판로확보
해외시장 현지조사등 맞춤형 마케팅 전략 쾌거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의성 옥사과의 국내시장 안정과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신 시장 개척과 판로 확충을 위한 시책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의성 옥사과(6톤)를 미국(괌)으로 처녀 수출의 길을 뚫었다.

농산물 수출 100억 불 달성 목표를 설정한 선언한 농림수산식품부의 방침에 따라 의성군에서도 2009년도 수출농가 물류비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사과와 배의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고 했다.

미국(괌)으로 처녀 수출은 괌 현지에서 캘리포니아 대형마트 외 3개의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민희숙(구천면 출신)씨가 주로 타도의 농산물을 수출하였던 거래처를 의성군 농산물로 바꾸기 위해 관내 수출업체인 아이사랑영농조합 대표(김원택)와 의성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우남국 회장이 현지 시장조사와 현지민들의 기호도와 수요 조사 과정을 거쳐 의성 옥사과 1차분 6톤을 24일 아이사랑영농조합에서 선적을 마쳤고 연간 150여톤의 수출물량이 확보된 상태이기도 하며, 향후 의성 옥사과를 비롯한 각종 우수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수출하기로 협의 했다.

의성사과의 해외 수출은 지난 11월 인도네시아 180톤 수출과 태국 5.4톤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수출로 의성옥사과의 글로벌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큰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옥사과의 미국(괌) 수출을 계기로 해외수출국의 다변화와 수출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800여 공직자와 출향인사를 연계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 시킨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여 효율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