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에서는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와 사회복지시설, 병원, 도서관 등의 연계를 통해 문화소외 시설 및 계층에게 직접 찾아가서 무료공연 및 강좌를 해줌으로써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나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본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에 계신 분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나누미' 활동 단체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활동기반을 마련해 줌으로써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모집대상은 은평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동아리, 지역 예술가, 문화 분야 사회적 기업 등 문화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단체이며 단체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특징을 살려 음악, 무용, 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과 강좌 등을 신청할 수 있다.
모집방법 및 기간은 단체가 활동 가능한 시간과 공연 및 강좌 내용을 기재한 문화나누미 참가 신청서를 은평구청 문화관광과에 이날부터 2월 8일까지 제출하고 '문화 나누미'로 선정된 단체는 사회복지시설 및 병원 도서관 등과의 매칭을 통해 찾아가는 공연 및 강좌 등을 무료진행하고 은평구로부터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비는 1회 공연당 △1~5명은 20만원 △6~10명은 30만원 △11명 이상은 40만원 지원하며, 1회 강좌당 1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나눔사업 문화나누미 참가 신청서는 문화관광과에서 교부하고 홈페이지 내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할 수 있다.
우편 및 직접제출은 은평구청 문화관광과에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은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다른 문의사항은 은평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