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 등 연장 배치…산불예상 적극 홍보도
강원 삼척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동절기 산불방지에 총력대응'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적설 등으로 동절기 산불발생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산불감시원 266명, 이통장 190명, 39개 사회단체 회원과 감시카메라 17개소를 이용해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등의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산불진화차 11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77명을 배치하고, 산림청 산불진화헬기를 전진 배치해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산림연접지 내 위치하고 있는 독립가옥과 화목보일러 사용농가를 방문해 주택화재가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매뉴얼'과 '소각산불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과는 별개로 민사상 엄청난 금액의 손해배상까지 책임져야 함을 삼척시 소식지, 반상회보 및 농정신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해 산불예방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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