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한파로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10일 충남 서산 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김 장관은 맹정호 서산시장과 동행해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생물 피해 발생 우려 지역인 천수만 창리 가두리 양식장과 '어촌뉴딜300' 선정지인 지곡면 중리포구 어촌체험마을을 차례로 현장 방문해 지역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28일 서산시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현재 가로림만 3.3℃(전년5.2℃), 천수만 4.3℃(전년3.9℃)의 저수온을 기록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