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기관’
구리,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기관’
  • 구리/정원영기자
  • 승인 2008.12.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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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평가 선정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최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08년 자연재난 대책분야‘ 평가에서 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자연재난 대책분야’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복구실적을 평가하여 우수기관 3개시, 장려기관 5개 시.군을 선정하고 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리시는 재난을 대비한 빈틈없는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박영순 구리시장의 재난업무에 대한 과감한 예산투자 및 현장 점검으로 기관장 관심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수중정화활동과 재난대비 훈련, 인명구조 교육등을 실시하는 해병전우회에 장비지원사업이 수범사례로 선정되어 시민과 함께 하는 재난예방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우수시군에 2억원, 장려시군에 1억원의 기관별 재정 인센티브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리시는 우수시군으로 2억원을 받게 됐으며, 인센티브로 받은 보조금은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비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김민수 재난관리과장은 “자연재난에 대한 예방에 노력했고, 구리시 전 공무원이 신속히 비상상황에 대처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재난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