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 Urban Planning Information System) 관리 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도시관리계획 입안‧결정사항에 대한 각 자치구 UPIS 등록‧관리 실적을 점검하고 용산구를 비롯한 8개 자치구를 우수구로 선정했다.
점검내용은 UPIS 운영실적 및 서울시 도시계획포털과의 연계 여부 등이다. 구는 지역 내 도시계획 정보를 UPIS에 연계해 주민 편의를 더했다.
UPIS는 도시관리계획 입안·결정 과정의 자료(조서 및 도면 등)를 전산화 하고 도시계획 업무를 지원하는 공간정보 기반시스템이다.
도시계획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UPIS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자료를 열람·활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내 땅의 도시계획', '고시정보', '주민의견청취', '개발행위허가', '도시계획통계' 등 메뉴를 갖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은 각종 개발 이슈로 인해 전국 어느 곳보다 도시계획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다"며 "UPIS를 잘 운영해서 주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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