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이용자 3명 중 1명, 가정간편식 더 먹을 것"
"홈쇼핑이용자 3명 중 1명, 가정간편식 더 먹을 것"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9.01.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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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49.5% ‘빠르고 편리해서’ 주 2~4회 가정간편식 이용
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가정간편식 ‘간식’과 ‘탕·찌개’
(사진=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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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이용자 3명 중 1명은 앞으로 가정간편식을 더 많이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10일 이용자 51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간편식(HMR)’ 관련 설문조사에서 "홈쇼핑 이용자 3명 중 1명은 가정간편식을 더 많이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96.7%는 최소 주 1회 이상 가정간편식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49.5%가 가정간편식을 주 ‘2~4회’ 이용한다고 답했고, 주 1회 이용자는 36.4%였다. ‘매일 이용하고 있다’는 의견은 10.8%였고,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했다. 

가정간편식 이용 응답자 중 33.7%는 ‘올해 더 많이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작년과 비슷하게 이용한다’와 작년보다 이용이 줄 것 같다’는 의견은 각각 56.5%와 9.8%였다. 

가정간편식 선호 이유에 대해 ‘빠르고 편리하게 식사 가능’이 41.1%로 가장 높았고 ‘요리 대비 비용 절감(23.1%)’과 ‘요리하기 부담되는 음식을 먹기 위해(14.7%)’, ‘신선식품보다 오래 보관 가능(11.7%)’, ‘맛있어서(7.7%)’ 라는 응답이 나왔다. 

홈쇼핑에서 구매하는 가정간편식으로는 ‘간식(27.6%)’이나 ‘탕·찌개(24.1%)’가 많았고, 조리하는데 주로 이용하는 기구로는 ‘전자레인지(42.2%)’, ‘가스레인지(29.9%)’, ‘에어프라이어(17.6%)’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jj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