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함양군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8일 함양읍 죽림리에서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함양군 임업후계자협회는 16년째 매년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30가구에 회원들이 직접 수집한 나무로 장작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에서 임업후계자협회는 산림 내 간벌목 및 피해목을 직접 수집해 장작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차량을 이용해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을 해줬다.
이우형 회장은 “앞으로 사랑의 땔감나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웃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를 (사)한국임업후계자 함양협의회에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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