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하천가꾸기사업 재해예방 등 효과 ‘톡톡’
홍천군, 하천가꾸기사업 재해예방 등 효과 ‘톡톡’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1.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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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억원 예산 확보…수요발생 시 즉각 추진
홍천군청 전경. (사진=홍천군)
홍천군청 전경. (사진=홍천군)

강원 홍천군의 지속적인 하천가꾸기사업 추진이 결실을 맺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1억~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관내 328개 하천(지방하천 35개소, 소하천 293개소)에서 진행된 풀베기 및 지장목 제거, 하천준설, 하상정리, 하천차단시설 설치 등의 사업으로 재해예방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군은 12억원을 투입해 풀베기 및 지장목 제거 161만8000㎡, 하천준설 74만4000㎥, 하상정리 19만6000㎥, 하천차단시설 5개소를 설치했고 2121명(연인원 5815명)의 고용효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하천의 유수소통에 원활을 기함은 물론 농한기 지역주민들의 일자리창출 및 농외소득 증대로 일석이조의 사업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서민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김만순 건설방재과장은 “2019년에도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장목 제거 및 풀베기 75만2000㎡, 하천준설 34만2000㎥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요발생 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