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과감한 투자와 재원 마련 주력할 것"
이재준 고양시장 "과감한 투자와 재원 마련 주력할 것"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9.01.08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경기도 고양시는 수십 년간 국가 안보와 서울의 주거·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해 희생해 왔다. 그러나 보상은 커녕 재정난과 불합리한 부담만 더욱 가중되고 있다. 시의 발목을 잡는 규제와 부담 떠넘기기에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새롭게 찾아온 기회와 미래에 과감히 투자하겠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8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과감한 투자와 함께 재원마련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이 밝힌 시의 2019년 5대 역점 분야는 시민 일자리 창출, 평화경제로 자족도시 실현, 대화에서 지축까지의 균형발전, SOC의 1순위인 환경에 대한 투자, 교육.복지. 안전 등 생활밀착형 사업 등이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자동차클러스트와 관련해 “이번 기회가 제안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철저한 준비를 한 후 국토부 중도위 5차 심의에 상정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 또 생활밀착형 복지정책과 관련해 “신생아가 태어난 가정에 격려품으로 지급하고 있는 현행의 축하케이크와 관련해 퀄리티를 높이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며“ ”단순히 지급하는 것에서 새로움을 창조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의 2019년은 도시를 위한 성장이 아닌 시민을 위한 성장의 해로 만들겠다”면서 “1월 조직개편으로 조직을 탄탄하게 구성해 정책 실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