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여성안심택배함·공동육아나눔터·어린이돌봄교실 등 확대
인천시 중구는 8일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여성친화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선, 여성을 상대로 한 택배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인 여성안심택배함을 영종국제도시 내 단독·다세대 주택지역으로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와 어린이 돌봄 교실도 영종국제도시로 더욱 확대해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을 통한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한다.
각종 위원회에서도 여성가족부 산출방식에 의해 2018년에 37.6% 였던 여성위원 비율을 올해 40% 이상으로 높여 여성참여에 힘을 쏟는다.
구는 부서별로 여성위원 위촉 확대 계획을 세우고 위촉직 위원의 임기 도래일에 맞춰 여성인재를 추가로 발굴해 인재풀을 확대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여성을 포함한 일반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며 진정한 의미의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