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사격선수단, 새로운 도약 채비 마쳐
미추홀 사격선수단, 새로운 도약 채비 마쳐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9.01.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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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부문 랭킹 39위 김혜인·23위 편아해 영입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 모습.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 모습.

인천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이 2019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8일 구에 따르면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최근 소총 부문 김혜인(30)과 편아해(23) 선수 등 2명을 영입했다.

김혜인 선수는 지난해 여자 공기소총 부문 국내 랭킹 412명 중 39위로 전남지사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경북체고 출신의 재원이다.

특히 편아해 선수는 국내 랭킹 23위로 2017년 사격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미추홀기와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및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 상위권 성적을 다수 보유한 유망주다.

이로써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권총 강은라(42)·김미정(42)·고다은(37)·장지현(20)과 소총 정은혜(30)·노보미(31)·김현주(25)·김혜인·편아해 등 총 9명의 선수로 구성, 올해 전국 대회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정식 구청장은 “훌륭한 선수들이 보강된 만큼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지난해 전남도지사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 단체전 1위, 공기권총 단체전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정은혜 선수는 국가대표로 발탁,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및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 정은혜 선수는 세계신기록 1회, 한국신기록 7회, 대회신기록 10회 등의 기록도 달성한 바 있다.

[신아일보] 미추홀구/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