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새해 군사대비태세 현장 점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새해 군사대비태세 현장 점검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1.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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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주권수호를 위해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단호한 대응 요구
(사진=해군)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7일 동해 1함대사령부를 방문해 동계절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전 제대(梯隊) 해상지휘관을 대상으로 해양주권수호를 위한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다.

심 총장은 이날 오전 1함대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김명수 1함대사령관(소장)으로부터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심 총장은 “모든 제대는 이번 동계작전 기간 동안 기본적인 임무수행 외에도 외국함정ㆍ항공기 조우 시 등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떠한 우발상황에도 작전예규와 규정, 국제법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해 현장에서 작전이 종결되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심 총장은 해상지휘관들에게 해상작전의 완전성을 재차 강조하며 “모든 함정은 작전을 수행함에 있어 여러 가지 상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구비해 작전의 완전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해군차원에서도 함정이 최상의 전투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무기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심 총장은 “지휘관부터 수병까지 모든 장병들은 정신적 대비태세를 구축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되 필요할 때는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단호하게 대응하여 해양주권을 사수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우리 군 본연의 임무를 반드시 완수해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