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 전용 가정간편식 확대 나선다
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 전용 가정간편식 확대 나선다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9.01.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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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에어프라이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 이유는 현재 10%로 추산되는 에어프라이어의 가정 보급률이 장기적으로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으로 선보인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텐더'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출시 두 달만에 판매량 1만봉을 넘어섰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기존에 프라이팬 조리용으로 판매해온 '올반 트리플치즈 닭다리 너겟'을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체다, 모짜렐라, 파르메산 3가지 치즈를 닭다리 모양 너겟 속에 넣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와 담백한 닭고기 맛을 살린 제품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도 전문점에서 튀긴 듯한 치킨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치킨 텐더와 치킨 너겟 출시를 시작으로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된 가정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