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 46.4%… 민주 상승 38.3%
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 46.4%… 민주 상승 38.3%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1.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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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년사 직후 올랐다가 신재민 폭로에 반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반등해 46.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지난달 31일~이달 4일(1일 제외) 전국 성인남녀 2008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5%p 오른 46.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5%p 내린 48.2%,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1.0%p 오른 5.4%였다.

이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을 둘러싼 국회 운영위원회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직후 국정지지도가 올랐으나, 이후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가 확산하자 하락 반전한 것이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부 계층별로는 경기·인천, 서울, 호남, 30·40·50대, 노동직과 사무직, 자영업, 중도층에서 상승했고,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20대, 학생과 주부, 진보층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5%p 오른 38.3%로 다시 30% 후반대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0.9%p 내린 24.8%, 정의당은 0.3%p 내린 8.7%, 바른미래당은 0.9%p 내린 6.2%, 민주평화당은 변동 없이 2.4%로 각각 집계됐다.

무당층은 0.7%p 오른 17.7%였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