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아이나라도서관, ‘도서관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진행
도봉아이나라도서관, ‘도서관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진행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1.07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 출석자‧우수참여자 대상으로 수료증‧상장 수여
dd
2019 겨울방학 독서교실 안내 포스터. (자료=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도봉아이나라도서관에서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 도서관으로 떠나는 역사여행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도서관이용과 정보검색 및 활용법, 저작권 등에 대해 배우고 ‘재미있다 한국사’, ‘아빠가 알려주는 문화유적 안내판’, ‘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역사’등 10여 권이 넘는 역사책, 여행책을 출판한 구완희 작가의 안내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책과 다양한 정보활용법을 이용하여 팀별로 역사에 대한 자료를 찾고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

또한, 구완희 작가가 소장한 이색적인 유물과 사료들을 직접 보면서 아이들이 역사적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지루하고 복잡한 역사가 아닌 신나고 재미있는 역사라는 인식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은 일방적인 지식전달이 아니라 세계와 역사,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갖고 답을 찾아볼 수 있는 눈높이 맞춤형 특별한 역사수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100% 출석한 학생을 대상으로 마지막 날 도서관 수료증이 발급되며 열성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등도 수여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서관에서 책과 이야기는 물론 유물 및 사료를 통해 역사를 배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