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아! 대한민국’ 개최
송파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아! 대한민국’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1.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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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
송파구청 전경. (사진=송파구)
송파구청 전경. (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송파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아! 대한민국’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립합창단은 지난 1989년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모여 만든 관내 첫 번째 문화예술단체이다.

특히 지난 2017년 제21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등 대내외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대표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많은 행사 참여는 물론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진흥과 합창음악발전에도 크게 기여 중이다.

이번 연주회는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더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첫 무대에서는 한스 레오 하슬러(Hans Leo Hassler)의 무반주 합창곡 ‘Cantate Domino’를 시작으로 구립합창단의 화합이 돋보이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그동안 구립합창단이 여러 대회에서 극찬 받았던 ‘별’, ‘눈’, ‘그리우면 그리운 대로’, ‘쾌지나 칭칭’도 선보인다.

특히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에서는 한민족의 이상을 담은 이미지들과 함께 힘찬 합창이 준비 중이다.

이 공연에서는 구립합창단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 객원남성합창단이 타악기와 모듬북 합주를 통해 멋진 마무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에는 초등학생(5학년 이상)과 중학생으로 구성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청 공연과 팝페라그룹 트루바도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2시간 동안 이어지며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7일 까지 문화체육과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사전 예약 후 잔여 좌석에 따라 당일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오미자 문화예술팀장은 “클래식의 새로운 매력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의 화합이 보여주는 음악의 힘을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공연을 보러 오신 구민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시면서 올 한해를 희망차게 시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