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2일 2008년도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등 시정전반에 대해 크게 부각됐던 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시가 올해 시 홈페이지 투표와 설문을 실시한 결과 선정된 시정 10뉴스 가운데 최고의 영예는 10여년간 방치되었던 관창산업단지가 러시아 DI그룹 타가즈 자동차등 12개 업체가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관창산업단지 100% 분양’이 선정됐다.

이어 대천항-원산도를 연결하는 보령-태안간 도로공사 1공구에 대한 공사입찰이 지난 16일 공고돼 본격 추진되는 ‘보령-안면도간 연륙교 사업 본격화’가 2위를 차지했으며, 최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개최된 보령머드축제가 외국인 8만 3천명 포함, 2백26만명이 다녀간 ‘대한민국 대표축제 보령머드축제 성공 개최’가 다음으로 표를 얻었다.

또 신준희시장이 이완구 도지사와 함께 러시아를 방문 DI그룹 파라모노프 회장과 6억5천만불 투자협약을 체결한 ‘러시아 DI그룹과의 6억 5천만불 투자협약 체결’이 4위를, 지난해 12월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로 35개 유·무인도서가 피해를 입었으나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16만명이 참여해 응급복구를 완료한 ‘도서유류피해 16만 봉사의 손길로 복구완료’가 그 뒤를 이었다.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팬들과 함께 11차례 도서방제활동을 하고 2차례 위문공연을 개최한 ‘기부천사 김장훈 도서지역 자원봉사와 위로공연’이 6위,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선정돼, 앞으로 4년간 국비 등 1백31억원이 투입 석재공원, 웅천천 테마공원, 가로공원 등이 조성되는 ‘웅천읍 소도읍 육성사업 선정’이 7위를 차지했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08 한국의 아름다운도시 대상 수상식에서 글로벌 관광도시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대상 수상’이 8위,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개최된 만세보령문화제에서 충청수영재판 재현을 비롯해 힘자랑, 대박터트리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돼 호평을 받은 ‘제15회 만세보령문화제 프로그램 다양화’가 9위, 지난해 5위에 이어 금년에는 종합4위를 목표를 달성해 강한 보령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과시한 ‘충남도민체전 보령시 2년 연속 상위입상’이 10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죽도 파랑사고(5월)’, 천북 미스테리 서클(6월), ‘장안해수욕장 고래출현(9월)’ 등이 보령시 3대이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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