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너지, 대표·본부장 전원 인천공항공사 출신
인천공항에너지, 대표·본부장 전원 인천공항공사 출신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1.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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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각 대표이사 등 3명

인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에너지의 대표이사와 본부장이 모두 인천공항공사 임원 출신으로 채워졌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에너지㈜에 따르면, 이수홍 전 인천공항공사 전문위원이 지난 1일 인천공항에너지 기술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인천공항에너지는 인천공항공사 자회사로 인천국제공항 및 공항신도시 일원 에너지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인천공항공사에서 에너지환경처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31일 에너지환경처 전문위원으로 퇴직했다.

인천공항에너지에는 최근 2년간 총 3명의 인천공항공사 임원 출신이 재취업했다.

지난 2017년3월 취임한 홍성각 인천공항에너지 대표이사는 인천공항공사에서 운영본부장과 경영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인천공항에너지 관리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창기 본부장은 인천공항공사에서 감사실장과 시설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문위원 직위에서 퇴직했다.

이번 이 본부장 재취업으로 인천공항에너지 대표이사와 본부장은 모두 인천공항공사 출신으로 채워졌다.

인천공항에너지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 임원 출신이 자회사에 재취업한 것이 규정상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