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안전한 도시 위상 확립 행정력 집중
천안, 안전한 도시 위상 확립 행정력 집중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9.01.03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안전보험 운영 등 안심도시 건설 총력

충남 천안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건설에 팔을 걷어붙인다.

시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폭염, 가뭄,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재난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시책을 펼쳤다.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위험시설 정비, 풍수해보험사업을 추진했으며, 재난 대응 역량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재난대비훈련 등에도 노력을 다했다.

그 결과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한 해 만에 6계단 수직 상승한 2등급을 받았으며,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1개를 비롯 총 15개의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시는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더욱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해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방재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백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성환2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봉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마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지속해 정비하고, 불당지구에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이 외에도 안전신문고 신고포상금제를 운영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안전신고 마일리지실적이 우수한 자에게는 포상을 지급한다.

심해용 시 안전총괄과장은 “천안시민의 안전을 위해 달려온 결과가 결실을 맺은 거 같아 기쁘고 2019년에도 더욱 재난관리업무에 매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시에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