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내년도 예산 3천3억원 확정
진해, 내년도 예산 3천3억원 확정
  • 진해/박민언 기자
  • 승인 2008.12.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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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 중점 투자
진해시의 내년도 예산액이 올해 당초예산 대비 18.4% 감소된 일반회계 2천449억원, 특별회계 5백54억원 등 총 3천3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기관이 제출한 내년도 세출예산안 중 일반회계 46억원, 특별회계 1억원, 등 47억원을 삭감 조정해 예비비에 계상하고 총2천449억원을 확정ㆍ의결했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5백5억원과 세외수입 2백48억원 등 자체수입이 7백53억원이며, 지방교부세 9백7억원, 재정보전금 1백20억원, 보조금 6백59억원 등 의존수입이 1천6백86억원이며 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 10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회계의 세출예산을 성질별로 보면 ▲인건비 3백72억원 ▲물건비 2백9억원 ▲경상이전 9백87억원 ▲자본지출 7백68억원 ▲예비비 등이 1백13억원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특별회계 세출예산 5백54억원은 ▲인건비 26억원 ▲물건비 90억원 ▲경상이전 62억원 ▲자본지출 2백57억원 ▲채무상환 4억원 ▲예비비 등 1백15억원으로 편성돼 있다.

진해시 내년도 예산의 재정운용 방향은 행정운영경비는 증액을 최대한 억제하고 기초노령연금, 보육료 등 사회복지 분야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살리기, 환경기반시설 확충 그리고 교육환경 개선 등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집중 투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