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글로벌 시장개척·수출확대 적극 추진
강원, 글로벌 시장개척·수출확대 적극 추진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1.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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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22억달러 목표달성 방안 모색 등

강원도는 오는 3일 ‘강원도 국외본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에는 국외본부 투자․통상 방향을 현지 지사화 사업 추진 및 타깃상품 발굴, 품목별 통관절차 로드맵을 통해 현지시장 개척과 수출확대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해 강원수출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여러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5년만에 20억달러를 회복,

이는 사드 여파를 비롯한 지난 2년여 간의 수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면서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확대에 위해 노력한 도내 기업과 도의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오늘 회의를 통해 국외본부의 통상기능을 강화하고, 도의 올해 통상시책을 같이 공유하며 국외본부별 마케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지난 동계올림픽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향상된 ‘강원도 브랜드’를 활용, 글로벌 경제시장을 선점하는데 국외본부가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전홍진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2019년에는 국외본부를 적극 활용 글로벌 수출확대로 강원경제 견인해 나가면서 강원상품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직접 발굴하고 고품질화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중심, 기업중심의 통상 정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